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경제부총리 구윤철 석유화학업계 자구노력 강조, "'버티면 된다' 인식으로 위기 극복 불가"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8-20 15:2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석유화학업계를 향해 안이한 인식을 지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버티면 된다’ 는 안이한 인식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없으며 ‘사즉생’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기업·대주주의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토대로 구속력 있는 사업재편 및 경쟁력 강화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부총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3306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윤철</a> 석유화학업계 자구노력 강조, "'버티면 된다' 인식으로 위기 극복 불가"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과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석유화학업계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연말까지 최대 370만 톤 규모의 납사크래커(NCC) 감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재편 계획을 제출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설비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구 부총리는 이를 두고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의 첫 발을 뗐지만 앞으로도 자구책 마련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그는 “‘만시지탄’이지만 이제 ‘첫 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과잉공급 문제를 직시하지 못했고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고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을 맞닥뜨렸다”고 바라봤다.

정부도 종합 대책을 마련해 기업들의 노력을 돕겠다는 뜻을 내놨다.

구 부총리는 “산업부를 중심으로 기업과 대주주의 자구노력이 사업재편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업계 제출이 진정성 있다고 판단되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적기에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은 정부 지원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미국 조지아주 제조업 세액공제 축소 저울질, 현대차 한화솔루션 SK온 영향권
스탠퍼드대 "지난 30년간 미국이 입힌 기후피해 10조 달러, 국제 기후대응 다시 참여..
SK하이닉스 미국 상장에 외신 평가 긍정적, "트럼프 관세와 중동발 에너지 위기는 리스크"
라인야후에 인수되는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올해 신작 출시 최우선 과제, 기존 사업·고용..
기후변화센터 탄소중립 산업부문 간담회 개최, "실제 감축 가능한 경로 설정이 중요"
구광모 "AX 시대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 LG 사장단에 '빠른 실행' 주문
하나증권 "바이오주 기술수출 호재,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에이비엘바이오 투심 개선 전망"
IBK투자 "GS리테일 1분기 수익성 개선 전망, 편의점 이익 성장 가능"
BNK투자 "하나금융지주 주가 저평가, 올해 '최대실적' '주주환원 50%' 전망"
[경영어록의 연금술사들] 박정부 회장, '천 원의 고집'이 만든 다이소 팬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