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일찍 사면 더 싸다", 이마트 18일부터 추석 선물 사전예약 시작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8-17 11:21: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일찍 사면 더 싸다", 이마트 18일부터 추석 선물 사전예약 시작
▲ 이마트 추석선물 사전예약 포스터. <이마트>
[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2025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이마트는 18일부터 9월26일까지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별로 최대 50% 할인되며,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 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는 SSG닷컴과 이마트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추석은 최장 10일을 쉬는 '황금연휴'가 가능해 귀성객과 국내외 여행객들로 고객이 분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는 연휴 전에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얼리버드' 고객을 위해 사전예약 기간을 전년보다 4일 늘리고, 상품권 혜택도 강화했다.

신세계상품권 증정 혜택은 사전예약 기간 내에서도 일찍 구매할수록 크다.

1차 기간(18일~9월12일)에는 행사카드로 결제한 금액대의 15%를 상품권으로 증정하고, 금액대별로 최소 4만5천 원부터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한다. 2차 기간(9월13일∼9월19일)에는 10%가 적용돼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 3차 기간(9월20일∼9월26일)에는 5%로, 최소 1만5천 원부터 최대 50만 원을 제공한다. 모든 혜택은 30만 원 이상 결제 시 적용된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사전예약 1·2차 구간의 상품권 증정률을 높여 고객 체감 혜택을 키웠다.

세트 구성은 고물가 흐름을 반영해 '실속'에 초점을 맞췄다. 과일의 경우 합리적 가격대인 3~4만원 대 사전예약 물량을 전년보다 20% 확대했다.

특히 배는 장기화된 폭염으로 명절용으로 적합한 대과 비중이 줄었지만 물량을 사전 확보해 사전예약 행사가를 지난 추석 대비 약 10% 낮췄다. 

지난해보다 저렴해진 대표 세트로 '유명산지 배(6.5kg, 7~9입)'와 '나주 전통배(6.5kg, 7~9입)'를 각각 40% 할인한 4만7400원에 판매한다. 사과는 전년 추석과 동일한 가격으로, '유명산지 사과(3.6kg, 11입)'를 40% 할인한 4만9800원에, '사과 VIP(3.4kg, 11~12입)'를 30% 할인한 4만3400원에 선보인다.

한우 세트는 특색 있는 가성비 세트를 새롭게 출시하고, 기존 주력 상품은 가격 방어에 힘썼다.

먼저 찜갈비에서 구이로 소비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피코크 한우 갈비살 모둠구이 세트(냉동, 갈비살·갈비본살 각 400gx2)'를 신규 기획해 행사가 19만8400원에 판매한다. 또 양념과 함께 구성해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설성한우 양념 소불고기 세트(냉동, 200gx8)를 20% 할인한 7만9840원에 선보인다.

한우 지육가(부위별로 나누기 전 한우가격)는 전년 대비 약 20% 상승했다. 하지만 이마트는 자체 육가공센터인 '미트센터'에서 원물 사전 비축을 통해 주력 세트인 한우 냉동 갈비 세트의 가격을 동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피코크 한우 갈비 세트 2호(1등급 이상 갈비 800gx3, 양념3팩)'와 '피코크 한우 갈비살 구이 세트(1등급 이상 갈비살 400gx4)'를 각각 20% 할인한 17만4400원과 15만8400원에 판매한다.

수산에서는 10만 원 미만 신규 세트를 선보인다. 

고급 어종인 옥돔과 맛, 외형이 비슷한 '옥두어'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제주 옥두어 세트 1호(국산, 1.35kg내외, 3미)'와 '제주 옥두어 세트 2호(국산, 1.32kg내외, 6미)'를 사전예약 시 각각 20% 할인한 7만1840원과 8만7840원에 살 수 있다. 9개 구매시에는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지난해 추석 사전예약 기간 14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전복 세트'는 행사가를 전년보다 10% 인하 혹은 동결했다. '덕우도 활전복 1호(1.2kg, 전복 15마리)'와 '프리미엄 완도 활전복 세트(1.5kg, 전복 12마리)'를 각각 10% 할인한 7만1100원, 8만9100원에 선보인다.

대량 구입이 많은 통조림, 조미료 등 가공상품은 2만~4만 원대 가격대의 세트 물량을 20% 확대하고, 일상용품은 1만~2만 원대 극가성비 세트를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스팸, 카놀라유, 튀김유, 올리고당 등 집밥 필수 식재료로 구성한 'CJ 특별한 선택 K호'를 2만9900원에, 샴푸, 바디워시 등으로 구성된 '엘지 월드트래블 그란데 세트'를 50% 할인한 1만5900원에 판매한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도 같은 기간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열고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 판매한한다. 특히 이번 추석부터는 '산지 직송' 세트를 처음으로 도입해 '와규 냉장 혼합세트', '프리미엄 샤인&사과&배 세트', '프리미엄 서귀포수협 갈치세트' 등 11가지 품목을 한층 더 신선하게 배송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18일부터 9월21일까지 사전예약 기간 선물세트를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한다. 이마트와 통합매입으로 가격을 낮춘 냉동 한우 세트를 비롯해 최근 이색 명절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순금 골드바', '실버바'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장 10일의 황금연휴로 선물 준비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찍 구매할수록 혜택이 큰 만큼, 이마트가 선보이는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세트를 미리 알뜰 구매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일반 소주보다 도수 낮췄다', CU 프렌치오크 숙성 증류주 '오크 15도' 출시
'부산샌드 출시·K마켓 개점', 롯데면세점 공항점 K푸드 상품 강화 나서 
정주영 부인 고 변중석 18주기 제사, 정의선 포함 범현대가 한자리에
롯데마트 추석 주류 선물세트 사전예약, 가성비도 프리미엄 라인도
김건희 특검 김건희와 김예성 동시에 소환하기로, 대질신문 가능성도
GS더프레시 올해 '간편 수산물' 매출 40% 늘어, 1인가구 증가·폭염 영향
LH 하반기 11조4천억 공사·용역 발주, 70%가 공공주택 건설 분야
W컨셉 "올해 가을 패션 트렌드 '메시걸', 18~31일 프리쇼 개최"
하나은행,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 3종 실시
국세청 두나무에 226억 추징금 부과, 2분기 순이익 23% 수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