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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윤석열 특혜' 논란 서울구치소장 교체, "인적쇄신 필요하다고 판단"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8-14 20: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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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법무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돼있는 서울구치소 소장을 교체한다.

윤 전 대통령의 ‘특혜 수용’ 논란이 불거지자 문책성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법무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특혜' 논란 서울구치소장 교체, "인적쇄신 필요하다고 판단"
▲ 법무부가 14일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을 안양구치소장으로 전보발령 조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구치소 정문. <연합뉴스>

법무부는 18일부터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을 안양구치소장으로, 김도형 수원구치소장을 서울구치소장으로 전보발령하는 인사를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법무부는 인사 조치 이유를 두고 “이번 인사는 그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용 처우 등과 관련해 제기된 여러 문제에 대해 인적쇄신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단행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전환하고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내란특검팀과 김건희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을 강제 구인하려 시도했으나 불발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서울구치소장이 다른 수감자들과 달리 윤 전 대통령에게 엄정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왔다.

민주당 3대 특검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윤 전 대통령이 구속 기간 70일 중 395시간(약 16일)을 접견으로 보냈다”며 “다른 수용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특혜”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피의자가 전직 대통령이라는 지위를 악용해 특혜를 누려온 것은 없는지 이미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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