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조원태 아시아나항공 임원으로 이름 올려, 대한항공과 '화학적 결합' 준비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8-14 10:1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임원으로 합류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3일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올해 1월16일부터 아시아나항공 미등기임원으로 합류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362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원태</a> 아시아나항공 임원으로 이름 올려, 대한항공과 '화학적 결합' 준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월부터 아시아나항공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2026년 말 통합을 앞두고 조 회장이 ‘화학적 결합’을 직접 살피려는 의도로 풀이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조 회장이 1월부터 계속 업무를 보고 있다"며 "얼마남지 않은 양사의 통합이 가장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2024년 12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낸 담화문에서 "양사가 달리 살아온 시간만큼, 서로 맞춰가기 위해서는 함께 노력하고 극복해야 할 과정이 필요하다"면서도 "결국 우리는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이 걸어가는 가족이자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지주사 한진칼과 대한항공 등에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저비용항공사 진에어, 한진정보통신 등에서도 미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반짝 호황' 그치나, 중국 YMTC 투자 늘려
"생성형 AI부터 로봇까지",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 확산 나서
트럼프 '반도체 관세' 기약 없이 미뤄져, 중국 희토류 통제와 물가 상승 우려
[미디어토마토] 정당지지도 민주당 43.2% 국민의힘 35.9%, 보수 응답자 많은 조사
[미디어토마토]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 반발 놓고 '선택적 반발' 48% VS '정당한..
주파수 재할당 두고 충돌, SK텔레콤 '동일 주파수 동일 대가' vs LG유플러스 '최..
하나증권 "내년 게임업종 신작 성과로 반등 가능, 크래프톤 네오위즈 주목"
비트코인 1억3627만 원대 하락,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 낮아져 투자심리 위축
[미디어토마토] 정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놓고 '필요' 52.9% vs '불필요..
하나증권 "CJ 상장사들 영업이익 저조, 비상장사들 기대 이상 성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