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홈플러스 '임대료 조정 난항' 점포 15곳 폐점하기로, 희망자 무급휴직도 추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8-13 15:3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홈플러스가 임대료 조정이 되지 않은 점포 15곳을 차례대로 폐점하기로 했다.

본사 직원들 가운데 희망자를 받아 무급휴직에 들어가게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홈플러스 '임대료 조정 난항' 점포 15곳 폐점하기로, 희망자 무급휴직도 추진
▲ 홈플러스가 점포 15곳을 차례대로 폐점하기로 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전체 임대 매장 68곳 가운데 임대료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는 점포 15곳을 놓고 순차적 폐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이 된 점포는 시흥점, 가양점, 일산점, 계산점, 안산고잔점, 수원 원천점, 화성동탄점, 천안신방점, 문화점, 전주완산점, 동촌점, 장림점, 부산감만점, 울산북구점, 울산남구점 등이다.

3월4일 회생개시 결정이 난 뒤 5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자금 압박이 가중되자 고강도 자구책을 가동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9월1일부터는 본사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무급휴직을 시행한다.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임원 급여 일부 반납도 기업회생이 성공할 때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유동성 악화에 따라 3월부터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7월 법원에서 회생계획 인가전 인수합병(M&A) 허가를 받아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뚜렷한 원매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