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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하반기 실적 기대 증폭, 블랙핑크 투어 반영"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8-11 13: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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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하나증권은 11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3개 분기 연속 큰 폭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3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8일 기준 주가는 9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증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하반기 실적 기대 증폭, 블랙핑크 투어 반영"
▲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026년 매출액은 6428억 원, 영업이익은 975억 원으로 추정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과 마찬가지로 음원과 MD 매출 부문에서 지속적인 서프라이즈가 나타나고 있으며, 블랙핑크의 월드투어가 반영되는 하반기에는 더욱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 

2025년 컨센서스 영업이익이 약 670억 원인데,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매우 높은 보수적인 전망으로 판단한다. 지속적인 비중확대를 추천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늘어난 1004억 원, 영업이익은 83억 원으로 흑자전환해 컨센서스(34억 원)를 또 한 번 상회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매출 내 특이사항은 별다른 신보가 없었음에도 음원 매출이 1분기 대비 40억 원을 상회했는데, 베이비몬스터의 비중이 가파르게 상승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향후 더욱 가파른 수익화가 예상된다. 또한, 비용 측면에서는 트레져 관련 제작비 약 13억 원이 2분기로 이연 반영됐음에도 오히려 원가 구조가 개선되고 있는데, 신인 그룹의 흥행으로 실적 레버리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기훈 연구원은 “가장 중요한 점은 블랙핑크의 투어 관련 실적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고,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YG의 역대 최대 MD 매출은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가 있는 2023년으로 약 780억 원 혹은 분기 평균 195억 원을 기록했는데, 최근 3개 분기 평균 MD 매출은 227억 원이며 블랙핑크 투어 없이 달성한 것이다.

체질 개선을 연달아 증명한 YG의 블랙핑크 월드 투어를 MD 매출은 어디까지 기대할 수 있을까? 우선, 블랙핑크는 3분기 한국/미국/유럽에서 스타디움 투어가 15회 진행되는데, 가장 큰 팝업스토어는 베이징/상하이 포함 중국 5개 도시에서 8월부터 약 4주간 진행된다.

하반기는 역대 사상 최대 MD 매출이 예상되며, 블랙핑크/베이비몬스터/트레져 각 1번씩 컴백하면서 2023년도에 기록했던 분기 역사상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365억 원)에 근접할 것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3.6% 늘어난 5968억 원, 영업이익은 846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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