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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한, 추석 전 현대차 노조와 합의 끌어낼까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08-30 21: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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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주말특근 중단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올해 노사가 임금협상을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주말특근을 거부했다.

  윤갑한, 추석 전 현대차 노조와 합의 끌어낼까  
▲ 윤갑한 현대차 사장
현대차 노조는 30일 예정된 조합원 2만3천여 명의 주말특근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8일 부분파업을 했다.

현대차 노사는 통상임금 확대를 놓고 한치도 양보없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추석 전 임금과 단체협약 타결을 목표로 지난 29일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 집중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

현대차 노조는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을 비롯해 기본급 대비 8.16%(15만9614원) 인상, 정년 60세 보장,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윤갑한 현대차 사장은 "노조의 통상임금 확대 요구안은 교섭에서 결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법적인 문제이자 기업 생존이 걸린 비용의 문제이며, 국가산업 전체가 붕괴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완성차업체 가운데 한국GM과 쌍용차는 회사가 통상임금 확대를 수용해 임단협을 타결했다. 르노삼성차는 노사가 통상임금 확대의 재판결과에 따르기로 하는 등 임단협에 잠정합의했으나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현대차는 노조의 부분파업과 특근거부로 누적 생산차질 1만4800여대, 누적손실 3200억 원으로 늘었다고 집계했다.

현대차 노사는 추석 전까지 집중교섭을 계속 벌여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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