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SGI서울보증 "해커 조직이 대용량 내부정보 탈취한 정황 확인된 바 없어"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8-05 11:09: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GI서울보증이 랜섬웨어 사태 관련 후속 조치 상황을 설명했다.

SGI서울보증은 지난달 발생한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고객정보를 포함한 대용량 내부정보가 실제로 유출된 정황은 확인된 바 없다고 5일 밝혔다.
 
SGI서울보증 "해커 조직이 대용량 내부정보 탈취한 정황 확인된 바 없어"
▲ SGI서울보증이 해커 조직에게 내부정보를 탈취당하지 않았다고 5일 설명했다.

SGI서울보증은 “시스템 장애 발생 초기부터 보안 유관기관과 함께 사고원인, 내부 정보유출 가능성 등을 분석해 왔다”며 “추후 고객정보 등 민감정보 유출이 확인되면 관계법령 및 정보보호 매뉴얼 등에 따라 관계기관과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대응조치를 신속히 수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민감정보 유출로 정보주체의 손해가 발생할 경우 이를 전액 보상할 방침을 세웠다.

앞서 SGI서울보증은 침해사고가 발생해 시스템 장애를 겪었다. 당시 금융감독원이 즉시 현장점검에 착수했고 금융보안원 등과 공조해 시스템 복구에 나섰다.

4일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보안 기업 핵마낙(Hackmanac)은 엑스(X, 옛 트위터)에 “‘건라’ 해킹 그룹이 SGI서울보증 사이버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며 13.2 테라바이트(TB)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건라는 SGI서울보증 해킹 공격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랜섬웨어다. 핵마낙이 인용한 건라 게시물은 이 조직이 운영하는 ‘다크웹’ 주소에 올라온 것으로 파악됐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