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에코프로비엠 2분기 영업이익 490억 내 1159% 증가, 인니 투자이익 비중 80%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8-05 09:51: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797억 원, 영업이익 490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했다고 5일 밝혔다.
 
에코프로비엠 2분기 영업이익 490억 내 1159% 증가, 인니 투자이익 비중 80%
▲ 에코프로비엠이 올해 2분기 매출 7797억 원, 영업이익 49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159% 확대됐다. <에코프로비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59% 늘었다.

영업이익 가운데 인도네시아 니켈제련소 투자 관련 이익이 405억 원으로 80% 이상을 차지했다.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으로 인해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량은 지난해 2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동공구(PT)용 양극재 판매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 ESS와 PT용 양극재는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전기차용 양극재 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기존 생산 라인을 활용한 리튬·망간·리치(LMR) 양극재 생산과 이미 준 양산 규모를 확보한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니켈 공급처를 확보해 탈 중국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진은숙 ICT담당 첫 여성 사장 올라, 현대오토에버 신임 대표에 류석문 전무
트럼프 중국의 구형 반도체 '덤핑'에도 관세 미뤄, 공급망 의존에 약점 부각
국내 주식부호 1위 삼성전자 이재용 23조3천억, 2위 메리츠금융 조정호
삼성전자 '인도 상장' 가능성에 선 그어, LG전자 현대차와 다른 길
유럽연합 플라스틱 수입 규제 강화, 저가품에 밀리는 재활용 업계 부양 차원
정부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 '2030년 수출 700억 달러' 목표
"삼성전자 DDR4 D램 공급 중단 늦춘다", 고객사 수요 쏠려 '노다지' 탈바꿈
유럽연합 산업계 보조금 확대, 배출권으로 발생한 비용 일부 상쇄
코스피 장 초반 강보합 4130선, 원/달러 환율은 당국 구두개입에 하락 전환
산업부·코트라, 역대 최대 899억 원 규모 수출바우처 사업 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