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할 당 대표 후보 5명, 최고위원 후보 11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 등 총 20명의 예비경선 진출자 명단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당 대표 후보 가운데 예비경선 진출자로 김문수(이하 가나다순) 전 고용노동부 장관·안철수 의원·장동혁 의원·조경태 의원·주진우 의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 함인경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이 1일 국회에서 당 선관위 회의를 마친 뒤 예비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고위원 선거에는 현역 의원인 신동욱·최수진 의원과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민수 전 대변인,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손범규 전 인천시당위원장, 양향자 전 의원, 장영하 변호사, 함운경 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 홍석준 전 의원이 진출했다.
강성현 19대 총선 후보, 김소연 변호사,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황시혁 대구청년혁신아카데미 이사장은 이번 최고위원 후보 자격심사에서 탈락했다.
선관위는 클린경선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통해 후보 신청자들이 부적격 기준 등에 해당하는지 등을 심사했다.
함인경 선관위원은 "(탈락한 분들은) 당헌·당규에 명시된 부적격 기준에 따랐다"고 설명했다.
만 45세 미만 청년 몫인 청년최고위원 한 자리에는 우재준 의원과 박홍준 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직무대행,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 최우성 청소의프로 대표가 참가한다.
예비경선 통과 기준인 4명을 초과하지 않아 전원이 본경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5∼6일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되는 예비경선을 통해 대표 후보는 4명, 최고위원 후보는 8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