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는 2024년 출시한 소상공인 전용 ‘AI전화’ 서비스를 5G 모바일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 혜택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AI전화는 소상공인 매장의 기존 인터넷전화에 AI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로 매장으로 걸려오는 단순·반복 문의 전화를 AI콜봇이 24시간 365일 응대한다.
▲ 1일 LG유플러스가 5G를 결합한 소상공인 전용 '인공지능 전화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 |
AI전화를 이용하면 매장위치, 영업시간, 주차 가능여부 등 주요 문의에 정확한 응대를 할 수 있으며, 그 시간 동안 소상공인은 매장 고객 응대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I전화는 매장으로 동시에 걸려오는 전화를 모두 응대 가능하며, AI가 고객의 문의사항을 듣고 소상공인이 미리 설정해둔 매장 정보에 기반해서 답변한다.
매장 정보는 소상공인 매장 통신상품 통합관리 앱 ‘우리가게패키지’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다. 앱에서 AI전화 응대 내용을 분석해주는 리포트 기능을 통해 매장 이용 고객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분석해 매장 운영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026년 1월31일까지 5G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면서 ‘AI전화팩’을 선택하는 가입자에게 기존 혜택 외에도 소상공인 전용인 ‘AI전화’ 월 이용요금 7700원(3년 약정 기준)을 약정기간 동안 면제(5G 프리미엄 요금제 유지)해 준다.
또한 매장용 인터넷전화 단말기 및 50분 무료 통화 혜택도 제공한다(3년 약정 필수, 50분 초과 통화요금 및 문자요금은 별도 부과).
AI전화팩 선택이 가능한 5G 요금제는 5G시그니처(월 13만 원) 또는 5G프리미어 슈퍼(11만5천 원)이며, 가입자당 1회선만 할 수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