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삼성SDI "배터리 적용 분야를 하이브리드차·휴머노이드로 나아가겠다"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7-31 16:54: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I가 하반기에도 실적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김종성 삼성SDI 경영지원실장 은 31일 2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비롯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미국 현지 양산 체계를 구축해 공급망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SDI "배터리 적용 분야를 하이브리드차·휴머노이드로 나아가겠다"
▲ 삼성SDI가 2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하반기에도 실적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

회사 측은 글로벌 경제환경 불확실성 지속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부진은 이어지겠지만, ESS용 배터리 수요는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실장은 유럽 글로벌 완성차 기업, 미국 스타트업 기업과 다양한 수주 협의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가시적 성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자재료 부문에서 프리미엄 신규 스마트폰과 고부가 제품의 강한 성장세로 하반기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회사는 생산 라인을 효율화하고 신제품 기반 수주 확대로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로 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장기적 계획을 통해 점진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며 “기존 적용 분야를 넘어 하이브리드 자동차, 휴머노이드 등 신규 분야로도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대만언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램 공급가 논의 중단", 1개월 만에 가격 2배로 상승
대우건설 원주 재개발 현장서 노동자 1명 사망, 화물 적재 장비에 깔려
IBK투자 "효성중공업 목표주가 260만 원으로 상향, 고수익성 제품 매출 비중 확대"
[서울아파트거래] '강남 최초 공공재건축' 신반포 7차 140.04㎡ 46억으로 신고가
BNK투자 "현대차 목표주가 36만 원으로 상향, 35% 이상 주주환원율이 주가 하방 ..
SK증권 "일동제약 경구용 비만약 기술이전 가능성 충분, 임상 결과 저평가"
한국투자 "과열 우려에도 업종 분산보다 IT에 집중 투자 전략 권유"
IBK투자 "현대건설 목표주가 상향, 해외 원전사업으로 뚜렷한 성장축 갖춰"
iM증권 "SK이노 목표주가 상향, 3분기 실적 선방했지만 미국 ESS 진출 규모 아쉬워"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3.0%로 3주 만에 소폭 반등, 서울도 긍정평가 우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