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를 출시했다.
케이뱅크는 최저 신용자도 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를 취급한다고 31일 밝혔다.
▲ 케이뱅크가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를 출시했다. <케이뱅크> |
햇살론15는 대부업·불법사금융을 통해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최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은행 대출 상품이다.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또는 연소득 4500만 원 이하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조건을 충족하고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승인을 받으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2천만 원이고 고정금리 연 15.9%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3년 또는 5년에 상환은 원리금균등분할 방식으로 한다.
햇살론15는 성실 상환자를 대상으로 해마다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3년 만기 대출은 해마다 3.0%포인트, 5년 만기 대출은 1.5%포인트씩 금리를 감면해준다.
케이뱅크는 서울보증보험이 보증하는 중저신용자를 위한 정책금융상품인 사잇돌대출도 운영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는 이번 햇살론15 출시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상품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 데이터 바탕의 신용평가모델 고도화를 바탕으로 건전성을 함께 갖춘 다양한 서민지원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