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 1년 연임 확정, "내실 성장 도모할 것"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7-31 10:3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애큐온캐피탈은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 1년 연임 확정, "내실 성장 도모할 것"
▲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가 1년 연임한다. <애큐온캐피탈>

이번 연임 결정에 따라 이 대표는 2026년 7월31일까지 애큐온캐피탈을 이끈다. 

이 대표는 한국씨티그룹캐피탈에서 일한 뒤 효성캐피탈, KT그룹, KT캐피탈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9년부터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애큐온캐피탈은 이 대표의 연임 배경으로 당기순이익 대폭 증가, 캐피탈업권 내 선제적 지속가능경영 실천, 자회사 애큐온저축은행과 적극적 협업 진행을 꼽았다.

애큐온캐피탈은 별도기준 2024년 당기순이익 390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271% 뛴 수치다.

이 대표는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평가된다.

애큐온캐피탈은 2024년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로부터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 업권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도 받았다.

또한 그는 애큐온저축은행과 디지털 및 투자금융(IB) 부문에서 협업을 적극 추진했다. 이에 애큐온저축은행 흑자 전환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듣는다.

이 대표는 “애큐온캐피탈이 더욱 건실한 금융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겠다”며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주사인 EQT프라이빗캐피탈아시아와 전략적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장기적으로 이어가겠다”며 “지속가능경영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휴젤 수출 비중 상승, 든든한 곳간도 버티고 있다"
키움증권 "에이피알 2분기 해외 성장 가속화, 글로벌 메가 브랜드의 서막"
키움증권 "현대백화점 실적 본격 회복 전망, 소비심리 개선과 정부 부양정책"
하나증권 "현대백화점의 지누스 2분기 흑자전환, 백화점 업황 회복 가시화"
경제부총리 구윤철 '지방소비 활성화' 발표, 5만 원 비수도권에서 쓰면 최대 2천만 원..
상반기 중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 21.9% 증가, BYD 1년 만에 9위에서 4위로..
하나증권 "하나투어 3분기도 실적 부진할 듯, 조정의 끝에 오고 있다"
하나증권 "SM엔터 목표주가 상향, 실적 서프라이즈 3개 분기째 이어가"
플라스틱은 치명적인 '화학오염'의 주범, 국제플라스틱협약 성안 필요성 높아져
삼성전자 테슬라 이어 애플 뚫었다, 이재용 파운드리·시스템LSI 적자 탈출 '시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