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31일 오전 9시19분 기준 한화오션 주식은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9만9천원보다 7.58%(7500원) 오른 1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라 한미 조선업 협력도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미국 측은 미국 내 조선업 재건을 위해 한국 조선사와 협력하고 싶다는 의견을 타진해 왔다.

한화오션은 국내 조선소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내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한미 관세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관세 협상에 따라 미국에 투자하는 3500억 달러 가운데 1500억 달러가 조선협력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