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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정말] 민주당 박범계 "자해나 난동을 부린다든지 하는 경우만"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07-30 17: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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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정말]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093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범계</a> "자해나 난동을 부린다든지 하는 경우만"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이 6월3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30일 '오!정말'이다.

덩치
"덩치가 보통 커야지. 여러 사람이 달라붙어서 강제로 끌어내라고 하는 건 맞지 않다. 본인이 버틴다면 현실적으로 몇 사람이 달라붙어 들어서 끌고 나오는 건 가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자해한다든지 난동을 부린다든지 하는 경우만 강제력을 사용해 교도관이 강제로 끌고 나올 수 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특검의 소환 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고)

저, 안철수 vs. 여의도 대표 하남자
"저는 특검을 찬성했다. 국민의힘이 불법 계엄을 옹호했다는 오명을 벗기 위해 찬성했다. 그런데 어제 특검은 도둑이 제 발 저린 듯 기자회견을 자처했다. 저, 안철수만 조사하려고 했다. 저는 특검의 무차별적 정치탄압으로부터 앞장서서 당을 지키겠다. 저 안철수만이 그것이 가능한 유일한 사람이다. 계엄에 물들지 않고 당원들이 선택한 대선후보를 유일하게 돕고, 출구조사 직후 모두가 다 떠난 뒤에도 마지막 남은 한 사람으로서 당원 곁을 지킬 수 있는 사람, 저 안철수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내란 특검팀의 참고인 소환 통보에 항의하며)

"어제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특검으로부터 문자 한 통을 받았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그런데 정작 위헌 요소로 가득한 특검법에 홀로 찬성표를 던지고 이후에는 동지들을 '인적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절벽 끝에 몰아넣은 사람이 바로 안철수 후보다. 동지들이 정치 수사의 큰 칼에 쓰러질 땐 미소를 머금고 방관하더니 정작 본인에게는 커터칼 수준도 안 되는 참고인 협조 요청이 오자 '무분별한 정치 수사'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은 실소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스스로 만든 상황 속에서 마치 희생자인 양 비장미를 연출하는 모습에 '여의도 대표 하남자'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님을 다시금 느낀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내란 특검팀의 참고인 소환 통보에 반응한 것을 두고)

세수파탄 주범
"세수파탄 주범은 자숙해야 한다. 민주당은 윤석열과 국민의힘이 망친 조세 기틀을 다시 바로 세울 것이다. 국민의힘이 조세 정상화를 반기업 정책이라고 비난하는데 그렇게 비난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 윤석열 정부가 남긴 천문학적 빚과 이자를 어떻게 책임질 건가. 그 빚과 이자는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낸 소중한 세금으로 겨우 감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민생경제 회복에 쓰일 재정이 은행 이자로 나가는 현실이 정말 안타깝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일말의 반성 없이 이재명 정부만 탓한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수부족의 원인으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지목하며)

필리버스터
"소수 야당으로 협상하겠지만 협상이 안 될 경우 유일한 방법은 필리버스터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 원내대표와는 한 번 만난 적 있다. 앞으로도 계속 만나 의견 차이를 좁혀나갈 의향이 있지만 여당이 수적 우세로 강행 처리한다면 야당 입장에서는 강하게 저항하고 그 수단으로 필리버스터밖에 없다. 법안이 처리됐을 때 반헌법적이고 위헌적인 내용이 있다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 조치도 만들 것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당의 방송 3법,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입법 움직임에 대항할 뜻을 밝히며)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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