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마트 동탄점 18년 만에 '스타필드 마켓' 재단장, 반려동물 동반 출입 가능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7-30 12:33: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마트 동탄점 18년 만에 '스타필드 마켓' 재단장, 반려동물 동반 출입 가능
▲ 스타필드 마켓 동탄점 전경. <이마트>
[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경기 동탄점을 스타필들 접목한 새로운 매장으로 재단장해 선보인다.

이마트는 경기 동탄에 위치한 동탄점이 18년 만에 재단장을 단행하고 31일 ‘스타필드 마켓’ 3호점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 동탄점은 동탄 1신도시 입주가 시작된 2007년 12월 개점한 뒤 현재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대형마트로 자리잡았다.

스타필드 마켓은 매장의 핵심 공간을 휴식이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로 꾸며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8월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을 1호점으로 처음 선보였고, 올해 6월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을 2호점으로 재단장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호점인 동탄점은 동탄 상권과 기존 이마트 동탄점 고객 특성을 분석해 재단장 전략을 구상했다.

이마트가 기존 동탄점 고객 특성을 분석한 결과 3040세대 핵심고객 비중이 약 61%로 젊은 고객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모든 점포(49%)와 비교해 12%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에 3040 가족 고객들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3개 층 영업면적 1만8446m2(5580평)을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체험형 쇼핑몰에 대한 수요를 공략했다.

새로워진 동탄점은 3개 층으로 분산되어 있던 이마트 매장을 1층 1개 층으로 압축하고 2~3층에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 특화존과 인기 브랜드를 배치했다.

1층 이마트 매장 면적은 3100평에서 2280평으로 약 26% 축소됐다. 식료품(그로서리) 장보기 공간을 중심으로 일렉트로마트·토이킹덤·올리브영 등 핵심 카테고리별 전문매장을 배치했다.

2층 핵심공간은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인 ‘북 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스타벅스와 4개의 소규모 브랜드를 연계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3층에는 ‘키즈 그라운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다이소, 식음료(F&B) 식사공간, 유아 휴게실 등이 들어섰다. 

동탄점은 스타필드 마켓 최초로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을 허용한다. 예방접종이 완료된 5㎏ 미만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덮개가 있는 펫모차나 켄넬, 케이지를 활용하면 스타필드 마켓 공용부와 2층 북 그라운드에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스타필드 마켓 1호점인 죽전점은 개장 뒤 약 10개월 동안 재단장 이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이 39% 증가하고, 방문객 수도 34% 늘었다.
 
2호점인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도 6월26일~7월25일 한 달 동안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39%, 방문객 수는 67%가량 증가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진행
민주당 '재판중지법안' 추진 사실상 공식화, "정기국회에서 처리 가능성"
올해 국내 친환경차 판매 40만 대 돌파, 연간 기준 역대 최다 기록 전망
'10만 전자' 시대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달성 '골드버튼'
도레이첨단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시설 확대, 국내 최대 규모 갖춰
한국-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변화하는 경제·안보 환경에 대처"
민주당 경주 APEC '역대급 성공' 평가, "외교의 물줄기 확 트여"
10·15 대책 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9주 만에 하락, 강북권역 더 위축
우리은행 '우리 글로벌라운지' 개장, 외국인 전용 복합문화공간 조성
HD현대 지멘스와 업무협약 체결, 미국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