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iM금융 상반기 순이익 3093억으로 106% 증가, 계열사 대손비용 감소 영향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7-28 16:22: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iM금융지주가 계열사 건전성 관리와 대손비용 감소 등에 따라 지난해보다 개선된 순이익을 거뒀다.

iM금융지주는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이 309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보다 106.2% 증가한 수치다.
 
iM금융 상반기 순이익 3093억으로 106% 증가, 계열사 대손비용 감소 영향
▲  iM금융지주가 상반기 지배주주 순이익 3093억 원을 거뒀다고 28일 발표했다.

iM금융지주는 “iM뱅크가 우량자산 위주 성장을 통한 건전성 관리로 이익 규모를 크게 개선시켰다”며 “또 iM증권이 2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는 등 전체 계열사에 걸쳐 대손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는 상반기 순이익으로 2564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22.0% 늘었다.

우량 여신 위주 대출 성장 관리와 시장금리 하락 영향 최소화로 순이자마진(NIM) 하락을 방어하고 비이자이익 호조와 대손비용률 하향 안정화로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대규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적립 영향으로 지난해까지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iM증권은 올해 1분기 순이익 274억 원을 기록하며 첫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iM증권은 2분기에도 순이익 267억 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순이익 541억 원을 달성했다.

iM라이프와 iM캐피탈도 각각 순이익 138억 원, 297억 원을 냈다. 

iM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200억 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계획을 결의했다.

이번 결의로 iM금융지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이행률은 40%로 상향된다. 앞서 iM금융지주는 2023년 매입한 200억 원의 자사주와 신규 매입한 400억 원의 자사주 등 모두 합쳐 600억 원 규모를 올해 상반기 소각했다. 

iM금융지주 관계자는 “연간 실적 회복 가능성이 커지면서 200억 원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는 등 주주환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내며 2027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세운 밸류업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이훈기 "과기정통·방통위·문체부 분산 콘텐츠·미디어 정책 담당할 통합 정부조직 ..
공정위 "온라인쇼핑몰 다크패턴 계도기간 8월 종료 후엔 '몰라서 위반'도 엄벌"
LG이노텍 자율주행 라이다 시장 선점 나서, 미국 '아에바' 지분 6% 인수
국토장관 후보 김윤덕 "장관 임명시 조만간 공급대책 발표, 새로운 도심 유휴부지 물색"
이재명 "같은 장소 산재 사고는 미필적 고의 살인" "상습 사고 기업 주가 폭락하게"
하이트진로 '하이트' 역사의 뒤안길로, 김인규 '존재와 시간' 보다 수익성 중시
삼성전자 테슬라와 파운드리 협력에 회의론, 로이터 "고객사 확보에 불리"
[오늘의 주목주] '루마니아 기대감' 현대로템 5%대 상승, 코스닥 케어젠 11%대 내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3230선 반등 마감, 4년 만 최고치 경신
[현장] 케어젠 정용지 "의약품에 목매지 않겠다", 먹는 비만치료제 '코글루타이드' 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