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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국내서 주행거리 가장 긴 '더 뉴 아이오닉6' 출시, 가격 4856만 원부터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7-28 10: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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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가 국내 전기차 가운데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 거리를 달성한 중형 전기 세단 ‘더 뉴 아이오닉6(아이오닉6)’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오닉6는 2022년 9월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배터리 성능이 향상됐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현대차 국내서 주행거리 가장 긴 '더 뉴 아이오닉6' 출시, 가격 4856만 원부터
▲ 현대자동차 중형 전기 세단 ‘더 뉴 아이오닉6’. <현대차>

아이오닉6 롱레인지 모델은 84킬로와트시(kWh) 4세대 배터리와 우수한 공력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인 562㎞를 기록했다.

스탠다드 모델도 63kWh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가 기존보다 70㎞ 늘었다.

350킬로와트(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했을 때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18분이 걸린다.

회사는 아이오닉6 외관 디자인을 변경했음에도 기존 모델과 같은 공기저항 계수 0.21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에 탑승자가 있는지를 자동으로 감지해 공조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공조 착좌 감지와 부드러운 가속과 감속으로 멀미를 최소화하는 스무스모드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주행 상황별로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스마트 회생시스템 3.0 등 편의기능도 적용했다. 전방 교통 흐름과 운전자의 감속 패턴, 과속 카메라, 방지턱, 회전 교차로 등 다양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주행 상황별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차로 유지 보조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를 기본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2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은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워크 어웨이 록과 현대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고속 충전이 가능한 100와트(W) USB C타입 단자 등 편의사양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지능형 헤드램프와 디지털 키2, 빌트인 캠2 플러스, 2열 리모트 폴딩 등을 선택사양으로 고를 수 있다.

서스펜션 시스템을 튜닝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후륜 모터 주변 흡차음재 면적을 확대하고, 최적화된 흡음타이어를 적용해 정숙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E-밸류+ 4856만 원 △익스클루시브 5095만 원 △프레스티지 5553만 원, 롱레인지 2륜구동(2WD) 모델 △E-라이트 5064만 원 △익스클루시브 5515만 원 △익스클루시브 N라인 5745만 원 △프레스티지 5973만 원 △프레스티지 N 라인 6132만 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반영하면 실제 구매 가격은 더 낮아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시 기준 국비 보조금과 지방비 보조금을 적용하면 E-밸류+ 트림을  4천만 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8일부터 8월8일까지 아이오닉6를 계약하고 9월까지 출고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N 라인 패키지, 파킹 어시스트, 빌트인 캠2 플러스 무상 장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2와 디스플레이 테마, 고음질 음악과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프리미엄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이오닉 6는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주행거리를 확보했다”며 “압도적 상품성으로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국내 시장에서 핵심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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