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국 정부 31일 미국과 관세 담판, iM증권 "이번주 환율 1350~1420원"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7-28 09:03: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미국 관세 협상 결과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28일 “원/달러 환율 입장에는 이번 주 미국과 관세 협상 타결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 31일 미국과 관세 담판, iM증권 "이번주 환율 1350~1420원"
▲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관세 협상 타결 여부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350~1420원으로 제시했다.

한국 정부는 상호관세 발효일을 하루 앞 둔 31일(현지시각)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통상협상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베센트 장관을 만나기로 예정됐다.

상호관세는 8월1일(현지시각)부터 부과된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일을 앞두고 유럽연합(EU)과 일본 등은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유럽연합과 일본은 미국의 상호관세율을 15%로 조율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연합 사이 관세 협상 타결로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강화가 예상된다”며 “달러화 역시 약세 압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등 여타 주요국의 관세 협상이 8월1일 이전까지 타결되고, 미국이 중국과 관세 유예 연장에 합의한다면 달러화 약세 압력은 추가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6천 달러까지 하락 주의보, 투자자 저가매수 효과 역부족
엔비디아 자율주행 반도체도 중국 판매 리스크, BYD "자체 기술로 대안 확보"
알몬티 한국 상동광산에서 몰리브데넘 매장량 확인 시작, 주가 13% 상승 
키움증권 "카카오 카카오톡 서비스 개편, 자율형 에이전트로 진화"
차량 제조사들 미국 정부에 내연기관규제 완화 요청, "전기차 세액공제 끝나 판매 줄어"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손잡고 SMR 등 핵연료 시장 진출
메타 '인공지능 규제 반대' 슈퍼팩 출범, 미국 정치권에 로비 강화 적극적
"삼성전자 HBM4로 선두 탈환 가능성" 로이터 분석, 엔비디아 공급 경쟁 치열
민주당 디지털자산 TF 출범, 민병덕 "디지털자산은 민생 기술"
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증설에 1천억 투자, 인도 공장 증설도 추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