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카드가 상품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순이익을 늘렸다.
현대카드는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655억 원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 상반기보다 1.0% 증가했다.
▲ 현대카드가 상반기 순이익 1655억 원을 냈다. |
영업수익은 2조1255억 원, 영업이익은 2145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영업수익은 11.1%, 영업이익은 2.3% 늘었다.
취급액과 회원수도 증가했다.
현대카드의 상반기 총 취급액은 93조2897억 원으로 2024년 상반기보다 6.3% 증가했다.
상반기 말 기준 회원수는 1250만 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말보다 4.3% 늘어난 것이다.
6월 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84%다. 1년 전보다 0.13%포인트 올랐다.
현대카드는 “상품경쟁력 강화에 따른 신용판매 취급액 및 회원수 증가로 영업수익,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늘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이어온 건전성 중심 경영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업계 최저 연체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