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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5866만 원대 하락, 대규모 청산에도 투자심리는 강세 유지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7-25 16: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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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866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롱 포지션이 청산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더 낮아졌지만 시장에서 투자심리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1억5866만 원대 하락, 대규모 청산에도 투자심리는 강세 유지
▲ 비트코인 롱 포지션이 청산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낮아졌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5% 내린 1억5866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18% 오른 500만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22% 오른 4232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1.03%) 비앤비(2.84%) 유에스디코인(1.11%) 도지코인(0.32%) 트론(5.34%) 에이다(3.40%)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01% 내린 2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화폐 시장에서 5억8586만 달러(약 8076억6천만 원)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 청산이 1억4006만 달러(약 1931억 원)로 파악됐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11만5356달러(약 5902만 원)까지 하락했다.

롱 포지션 청산은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해 투자자가 레버리지를 사용해 매수한 포지션에서(롱 포지션) 손실이 일정 수준 이상 커질 경우, 거래소가 그 포지션을 강제 종료하는 것을 말한다.

유명 투자자 애쉬 크립토는 “이번 하락은 순수한 레버리지 플러시(청산)다”고 말했다. 레버리지 플러시는 레버리지를 사용한 포지션이 대규모로 함께 강제 청산되며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는 것을 말한다. 

대량 청산에도 시장에서 투자심리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시적 하락세에도 얼터너티브 공포탐욕지수는 70으로 ‘탐욕’ 상태를 유지했다.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은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 다음 목표가격은 13만6천 달러(약 1억8750만 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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