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한양행, 내년 창립 100주년 앞두고 옛 사옥 개축 추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7-24 16:49: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유한양행이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옛 사옥을 개축한다.

유한양행은 현재 본사 사옥 옆에 위치한 옛 사옥을 리노베이션한다고 24일 밝혔다.
 
유한양행, 내년 창립 100주년 앞두고 옛 사옥 개축 추진
▲ 유한양행(사진)이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옛 사옥의 개축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옛 사옥은 건축면적 4492m2과 총 면적 1만1948m2 규모로 현재보다 1층씩 증축된 3층, 4층의 두 건물로 이루어진다. 

이 건물은 1962년부터 1997년까지 약 35년간 사무실 및 생산공장으로 사용되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유한양행은 외벽은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는 현대식으로 변경해 내년 창립기념일 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옛 사옥 건물의 한 동은 전시동으로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기념관, 회사 역사관 등의 전시관과 유한양행의 현재와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홍보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가, 기업가, 교육가, 사회공헌가 등의 면모를 볼 수 있다.

다른 한 동은 상생동으로 다목적홀, 파빌리온, 카페 등으로 조성되며, 유한양행 임직원과 지역사회 주민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지역주민 친화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의 100년 역사를 기념하는 이번 리노베이션은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창출하는 뜻깊은 작업”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공간도 구상 중으로 유한양행의 철학과 가치를 더 많은 분들이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TSMC에 수혜 집중, 모간스탠리 "1대당 매출 130..
대한항공 비상구 조작에 무관용 원칙, "형사·민사소송에 탑승도 거절할 것"
HJ중공업 미국 해군 함정 MRO 마수걸이 수주, 국내 중형 조선사 최초
KB증권 "올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천조 돌파, 삼성전자 저평가 해소될 것"
SK증권 "한화-오스탈, HD현대-헌팅턴잉걸스와 미국 호위함 수주 경쟁 강화"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54.3%로 0.6%p 하락, '부정'도 0.6%p 내려
고려아연 미국 남동부에 10조 규모 제련소 추진, 경영권 분쟁에 영향 주목
iM증권 "국내 증시 부담 요인, 인공지능 거품론보다는 국채금리 상승"
하나증권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대감, 삼성전자 현대차 하나금융지주 주목"
DS투자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본격적 실적 반등, IP 종합 스튜디오로 성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