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E&A 2분기 영업이익 1809억으로 31.1% 감소, 매출은 18.9% 줄어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7-24 14:30: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E&A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30% 넘게 줄었다.

삼성E&A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1780억 원, 영업이익 1809억 원, 순이익 141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삼성E&A 2분기 영업이익 1809억으로 31.1% 감소, 매출은 18.9% 줄어
▲ 삼성E&A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30% 넘게 줄었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18.9%, 영업이익은 31.1%, 순이익은 31.0%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인 2025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15.0% 늘었다. 순이익은 9.9% 줄었다.

삼성E&A는 실적을 두고 “프로젝트 원가 개선과 정산 이익 등으로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지난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플랜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회복되면서 연간 영업이익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규 수주는 올해 상반기 누적으로 2조6484억 원을 기록했으며 수주잔고는 지난해 매출 기준 2년치에 해당하는 18조2천억 원을 확보했다.

삼성E&A는 2분기 친환경 에너지 전환 분야 성과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지난 4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생분해성 플라스틱 프로젝트 참여로 중동 최초 친환경 플라스틱 플랜트 시장에 진출했고 5월에는 올해 지분 인수한 글로벌 수소기업 ‘넬’과 그린수소생산 기술 솔루션 ‘컴퍼스H2’를 출시해 사업화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6월에는 기술 포럼을 개최해 세계 에너지 기술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삼성E&A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삼성E&A는 하반기에 중동, 북미 등 전략 지역에서 가시적 수주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E&A 관계자는 “프로젝트 관리와 내실 경영에 집중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혁신 기술과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분야 등 중장기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르노코리아 올해 임금협상 무파업 타결, 노조 찬반투표 55.8% 찬성 가결
두산 2분기 영업이익 3578억 내 6.3% 늘어, 두산에너빌리티 실적 호조 영향
효성 2분기 영업이익 991억 내 160% 증가, 효성중공업 역대 최대 실적
포스코이앤씨 개포우성4차 재건축 출사표, "도곡에 오티에르 랜드마크를"
한미약품 2분기 매출 3163억으로 4% 감소, 영업이익 604억으로 4% 증가
김성태 기업은행 영업점장 회의, "하반기 최우선 과제는 중소기업 지원 확대"
효성화학 2분기 영업손실 90억으로 적자 대폭 줄어, 매출 6170억 3.3% 증가
SK디스커버리 중간배당으로 1주당 500원, 배당총액 92억 규모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연임 이유 증명, 이익체력 키우며 올해 순이익 4조 겨냥
우리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5513억 내 12% 감소, 주당 200원 분기배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