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전국지표조사]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찬성' 61%, 부산·울산·경남서 74%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07-24 11:4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4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 61%, '반대' 2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9%였다.
 
[전국지표조사]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찬성' 61%, 부산·울산·경남서 74%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24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을 방문해 출입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찬성'이 과반이상으로 우세했다.

해수부 부산 이전 정책의 당사자라 할 수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74%로 가장 지지율이 높았다.  진보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라에서 73%로 '찬성' 비율이 두 번째로 높았다. 반면 서울에서는 52%로 모든 지역 가운데 가장 낮게 집계됐다.

연령별로 7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찬성'이 과반 이상으로 우세했다. 70대에서는 '찬성'이 40%로 가장 낮았다. 반면 40대에서는 '찬성'이 76%로 가장 높았다. 20대에서 '모름·무응답'이 33%로 가장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찬성' 65%, '반대' 18%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 82%가 해수부 부산 이전에 '찬성'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찬성' 44%, '반대' 36%로 의견이 나뉘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43명, 중도 377명, 진보 285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96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

최신기사

하나금융 함영주 '연임의 이유' 증명, 실적 끌어올리며 연간 순이익 4조 겨냥
코스피 이틀 연속 3200선 박스권, 3190선 강보합 마감
이재명 '산재 사망' SPC공장 직접 찾아, "돈보다 생명이 귀한 사회 만들어야"
엔씨소프트 강남 사옥 4435억에 매각, 본업 집중보다 신사옥 건축비용으로
일본매체 "TSMC 구마모토 제2공장 가동 1년 반 지연", 2029년 상반기 예정
빅테크 AI 투자 경쟁은 아직 '개막전', TSMC 엔비디아 SK하이닉스 수혜 뚜렷
넥스트레이드 급성장에 한국거래소 위기감, 정은보 '8 to 8' 거래 성사시킬까
비트코인 1억5866만 원대 하락, 대규모 청산에도 투자심리는 강세 유지
효성중공업 상반기 영업익 2666억 124% 증가, 수주잔고 10.7조 원
[25일 오!정말] 국방장관 안규백 "계엄 도구된 과거 단절하고 국민의 군대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