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한투자 "삼양식품 수출 비중 81%로 실적 견인, 내수 매출 3% 감소"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7-22 16:31: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양식품의 2분기는 비용 부담에도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투자증권은 22일 삼양식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5만 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산정 기준 시점 변경(12개월 선행 → 2026년 예상) 및 수출 실적 추정치 상향을 반영했다. 직전거래일 21일 기준 주가는 139만3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신한투자 "삼양식품 수출 비중 81%로 실적 견인, 내수 매출 3% 감소"
▲ 삼양식품의 2026년 매출액은 2조9460억 원, 영업이익은 7180억 원으로 추정된다.

미국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을 앞두고 우려가 재차 부각되나 높은 매출총이익률, 낮은 가격 민감도, 높은 브랜드 파워, 가격 인상으로 상쇄 가능하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부터 밀양 2공장이 가동되는 가운데, 2027년 1월 말 중국 현지 공장 완공 후 외형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적 한계가 명확해진 국내 음식료 시장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2.5% 증가한 5622억 원,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1306억 원을 기록,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전분기에 이어 수출 판매량 증가, 지역 믹스 및 원가 개선의 3박자가 고루 맞아떨어져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

매출 81%를 차지하고 있는 수출은 2분기 전년 동기대비 37.8% 늘어나며 전사 실적을 견인한 반면 내수 매출은 3%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미국, 유럽 매출 비중 상승으로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3%p 개선됐다. 

다만 미국 보편 관세 부과,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변동비(운반비, 보관비 등) 및 인건비 증가, 밀양 2공장 준공 전 선제적인 마케팅 비용 투입(코첼라 관련 비용 40억 원 포함)으로 판관비율이 전분기 대비 4.1%p 상승한 25.1%를 보였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23.2% 소폭 하락했다.

조상훈 연구원은 “밸류에이션(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 18.8배)은 다소 부담스러우나 해외 모멘텀 확대 구간의 초입으로 경쟁 업체들 대비 높은 성장성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7.1% 늘어난 2조3690억 원, 영업이익은 63.6% 증가한 564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상장사 합병에 '공정가액' 자본시장법 개정안 국회 통과 앞둬, 일반주주 보호는 논의 중
개인정보위 KT 해킹사고 과징금 6월 결론 전망, 박윤영 최대 1천억 안팎 과징금 부담..
'삼성전자 끝내 총파업 가나' 법원 가처분 판결 주목, 전영현 피해 최소화 대책 시급해져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가격 인상, 쿠팡 와우멤버십 '미끼'에서 '독자 수익원'으로 ..
중국 AI 반도체 성과에 미국 협상카드 불안,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변수로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바이오 부문 판매량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