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당근, 인공지능 기반 '내 물건 가격 찾기' 기능 도입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7-21 17:45: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당근이 사진을 촬영하면 AI가 자동으로 물건을 분석해 예상 판매가를 알려주는 ‘내 물건 가격 찾기’ 기능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당근, 인공지능 기반 '내 물건 가격 찾기' 기능 도입
▲ 당근이 사진을 촬영하면 AI가 자동으로 물건을 분석해 예상 판매가를 알려주는 ‘내 물건 가격 찾기’ 기능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규 기능으로 중고거래 물품 선별에 어려움을 느끼던 이용자들이 주변에 숨어 있는 물건을 발굴하고, 잠재 수익을 확인하는 등 더욱 쉽고 재미있는 중고거래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당근은 설명했다. 

해당 기능은 당근 앱을 최신 업데이트한 뒤 메인 화면 상단의 보라색 렌즈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카메라로 주변의 중고거래할 물건을 촬영하면, AI가 중고거래 예상 가격을 조회해 알려준다. 이후 해당 물품을 판매하고 싶다면, AI 글쓰기 기능과 연동해 손쉽게 판매글 작성까지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무선 마우스를 촬영하면 예상 가격이 바로 확인되고, ‘AI로 판매 글쓰기’를 선택하면 AI가 사진을 분석해 브랜드, 제품명, 색상 등 특성을 파악한 후 제목과 설명을 자동으로 작성한다.

추천 가격을 참고해 판매 가격과 거래 희망 장소 등을 입력하면 판매글 작성이 완료된다. 예상 금액 옆 보관함 탭에는 그날 촬영해 조회한 물건 리스트와 AI가 제안한 제품명, 가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각 리스트 하단의 ‘AI로 판매 글쓰기’ 버튼을 누르면 즉시 판매글을 작성할 수 있다.

당근 관계자는 “이번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집 안 곳곳에 숨어 있는 물건의 잠재 가치를 쉽게 발견할 수 있고, AI 글쓰기 기능과 연동해 중고거래를 보다 가볍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고거래 이용자들이 물품 판매 과정을 쉽고 편리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능 고도화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경쟁 '중단' 가능성 예고, "삼성전자와 TSMC에 기술력 밀려"
한화투자 "SK하이닉스 내년 HBM 판매량 30% 증가, 단기 소음은 부담 요소"
HDC현대산업개발 2분기 영업이익 803억으로 49% 뛰어, 서울원 아이파크 본격 반영
DS투자 "동아에스티 목표주가 하향, 도입상품 비중 늘어 2분기 수익성 부진"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950~3250 예상, 관세 협상·세법 개정 주목해야"
'제조업 지표 하락' 뉴욕증시 M7 혼조세, 테슬라 8%대 하락
키움증권 "실리콘투 목표주가 상향, 비미국 지역 중심 해외 성장세 지속"
비트코인 1억6079만 원대, JP모건 "규제 마련에 가상화폐 자금 유입 늘어"
iM증권 "삼성E&A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실적 좋고 비화공 불확실성 해소"
원전 해체는 세아베스틸지주에게 엄청난 기회, 이태성 사용 후 핵연료처리장치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