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융지원 3750억 원 규모를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지역 경제 활력 제고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00억 원을 특별출연해 375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 하나은행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00억 원을 특별출연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융지원 3750억 원 규모를 실시한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개별 협약을 통해 보증비율 우대(90% 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를 공급한다.
이를 통해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전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영세 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한다.
하나은행은 앞서 상반기에는 보증재단에 565억 원을 출연해 보증한도 9028억 원에 이르는 금융지원을 진행했다.
하나은행은 이밖에도 폐업자 장기분할 상환 상품을 통해 폐업하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소상공인 110PLUS 대출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침체된 지역 경제 위기극복과 지역 균형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에 실질적 보탬이 되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 사장님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