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시장조사업체 "3분기 LG디스플레이 아이폰용 OLED 출하량 70% 증가 전망"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07-21 09:59: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디스플레이가 2025년 하반기 아이폰·아이패드 올레드(OLED) 출하량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의 신형 아이폰17 시리즈와 아이패드 프로 모델이 7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감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3분기 LG디스플레이 아이폰용 OLED 출하량 70% 증가 전망"
▲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21일 LG디스플레이의 2025년 3분기 아이폰용 OLED 출하량이 2분기 대비 70%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 LG디스플레이 >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아이폰용 패널 출하량은 약 1850만 대로 2분기 대비 약 70% 증가하고, 4분기에는 2500만 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이패드 패널 출하량도 3분기 반등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높은 세트 가격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저조했던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의 신규 모델 생산이 7월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3분기 아이패드용 패널 출하량은 80만 대였던 2분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16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애플에만 중소형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은 아이폰 프로 라인업에 적용되는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패널이다.

LTPO 패널은 BOE가 공급하는 일반 아이폰용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패널보다 단가가 높아, 출하량 기준 BOE보다 점유율은 낮았지만 매출 면에서는 여전히 BOE와 상당한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아이패드 프로의 신규 OLED 모델도 7월부터 양산에 돌입하고 있어, LG디스플레이 실적이 3분기부터 뚜렷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며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LG디스플레이가 전체 아이폰용 OLED 패널 출하량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LG그룹 사장단,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방문해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선보여
동원그룹 'HMM 민영화 대비' TF 꾸려 자금 여력 검토, "여전히 관심있다"
우리은행, 생산적 금융과 인공지능 전환 강조한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현대차 부회장 장재훈 "자율주행 로보택시 만들고 있다"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SK오션플랜트 사장에 강영규 사업운영총괄 내정, 30년 조선·해양 전문가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 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농협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 발표, "변화와 혁신 위한 전문 인재 등용"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