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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계열사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5-07-18 15: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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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0억 원을 내놨다.

KB금융은 전국적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20억 원의 성금과 함께 다양한 긴급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KB금융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20억 기부, 계열사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
▲ KB금융이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힘을 보탠다.

KB금융이 기부하는 20억 원의 성금은 △수해지역 긴급 구호·복구 △이재민 생필품·주거안전 확보 등에 전액 사용된다.

KB금융은 사전에 구축한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활용해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피해복구도 돕는다.

KB금융은 피해발생 지역 이재민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희망브리지 및 구세군’과 함께 긴급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텐트, 급식차·세탁차 등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이날 새벽 긴급폭우가 쏟아진 충남 당진과 아산지역에 긴급구호키트 약 500여 개를 선제적으로 제공했고 향후 피해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더불어 특별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며 기업(자영업자, 중소기업 등)대출의 경우에는 최고 1.0%포인트의 우대금리와 함께 최대 5억 원의 운전자금, 피해시설 복구에 필요한 자금 범위 이내의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K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한다. 기존 대출금이 만기가 되는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고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한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도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피해일 이후 사용한 단기와 장기카드대출의 수수료도 30% 할인해 준다.

집중호우로 재해 피해를 입은 고객은 해당지역 행정관청 등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일상으로 하루 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해가 더 커지지 않길 바라며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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