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미국 해로우와 안과질환 약 현지 판매 파트너십 계약 맺어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7-18 10:00: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과질환 치료제 2종 미국 판매 파트너사를 바꾼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7일(현지시각) 미국 안과 제약사 해로우(Harrow)와 안과질환 치료제 미국 판매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미국 해로우와 안과질환 약 현지 판매 파트너십 계약 맺어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과질환 치료제 2종 미국 판매 파트너사를 바꾼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 2종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성분명: 라니비주맙, 한국 제품명: 아멜리부)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성분명: 애플리버셉트, 국내 제품명: 아필리부)의 미국 내 상업화를 위한 것이다. 

이는 기존에 바이오젠이 보유하고 있던 바이우비즈, 오퓨비즈의 미국 내 판권이 2025년 말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이전된 후에 발효된다. 

바이오젠이 판권 이전 시점까지 제품 판매를 지속 담당하고 이후 해로우가 해당 제품들의 미국 시장 판매를 전담할 예정이다.  

바이우비즈는 2021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중 최초로 품목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망막정맥폐쇄 후 황반부종 등에 처방되며 2022년 6월부터 미국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오퓨비즈는 2024년 5월 FDA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업개발팀장 이상현 상무는 “북미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판매 역량을 보유한 해로우와 계약을 통해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권 이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비트코인 1억3850만 원대 상승, 리플 CEO "내년 말 18만 달러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