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엇갈린 채 마감했다.
현지시각 17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날보다 1.2% 상승한 511.70달러에 장을 마쳤다.
▲ 현지시각 17일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1%대 상승마감했다. |
아마존(0.31%)·알파벳(0.33%)·엔비디아(0.95%) 주가도 상승마감했다.
반면 메타(-0.21%)·애플(-0.07%)·테슬라(-0.7%) 주가는 하락마감했다.
이날 이라크 유전 시설에 드론 공격이 발생하면서 중동 위기감이 재차 고조되는 듯했다. 공격 주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실적시즌에 놓인 미국 기업 가운데 펩시 등이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증시 기대감이 되살아났다.
뿐만 아니라 가상화폐 3개 법안이 미 하원을 순조롭게 통과하면서 정책 기대감도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2% 오른 4만4484.49, 나스닥은 0.75% 상승한 2만885.65, S&P500지수는 0.54% 높아진 6297.36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