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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송언석 거듭 공격, "지금 내란 프레임 벗어나지 않으면 끝장"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7-17 10: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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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중진 의원 4명의 실명을 거론하며 직격한 일을 두고 "내란 프레임에 벗어나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금 당이 내란 프레임을 확실하게 벗어나지 못하면 앞으로 10년간 절대 소수 야당으로 지리멸렬하거나 내란당이란 오명으로 공격받아 부서지는 길밖에 없다"며 "전날 제가 네 분의 실명을 거론한 건 그만큼 현재 국힘의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희숙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나경원</a> 윤상현 장동혁 송언석 거듭 공격, "지금 내란 프레임 벗어나지 않으면 끝장"
▲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이어 "지금 (이재명 정권은) 헌법도 바꾸고 경제체제도 허물고 사법부도 뒤집을 계획들을 이미 진행 중"이라며 "(중진 희생을 통해) 국힘당을 다시 세우지 못한다면 역사와 국민 앞에 큰 죄를 짓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위원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 등 4명의 내란 사태에 대한 책임을 근거로 거취 표명을 공개 촉구했다. 

윤 위원장은 "2004년 차떼기로 당이 존폐 위기에 처했을 때 당 대표를 필두로 37명의 중진들이 불출마 선언, 당을 소생시키고 젊은 정치에 공간을 열어줬다"며 "지금 우리 당 중진들은 그분들이 열어준 공간에서 정치를 해온 분들"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중진의원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당의 주요 의사결정을 해온 중진들이 아름답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이는 나라와 당을 살리고 젊은 후배들이 정치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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