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상상인증권 "코스맥스 실적 호조와 주가 상승 지속, 국내와 해외 다 좋다"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7-17 09:00: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가 2분기 국내와 해외 시장 모두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며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7일 코스맥스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목표주가를 기존 23만 원에서 31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상상인증권 "코스맥스 실적 호조와 주가 상승 지속, 국내와 해외 다 좋다"
▲ 코스맥스가 2분기 국내와 해외 성장세에 힘입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됐다.

16일 코스맥스 주가는 2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혜민 연구원은 “내수 및 간접수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 고객사로부터의 직수출 물량도 확대되고 있다”며 “해외 법인의 실적 기여도도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426억 원, 영업이익 661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41.5% 증가하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인디 브랜드 고객사들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내수 및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에서는 공동 영업 활성화로 인한 이관 효과와 고객사 확대에 힘입어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시장은 서부 영업사무소 개점 이후 고객사가 확대되며 역성장의 폭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주요 고객사 호조에 따른 높은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두 자릿수, 태국 법인은 세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됐다.

해외 실적 기여도는 점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서는 경기부양 효과에 따라 고객사가 점점 확대되며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 역시 서부 영업 사무소를 통해 현지 수주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020억 원, 영업이익 23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5.5%, 영업이익은 35.0%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 자사주 소각 회피 아닌 임직원 보상용"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미국과 통화스와프 논의 별로 진전 없다"
한화투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철강이 하방 지지, 철강 구조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출시 기대감 증폭, 후속작 다수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