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에 이용우 윤호영, 상반기 출범 예정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1-06 19:26: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본인가를 신청했다.

카카오뱅크 준비법인인 한국카카오는 금융위원회에 은행업 영위를 위한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에 이용우 윤호영, 상반기 출범 예정  
▲ (왼쪽부터)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와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금융감독원이 자금조달방안과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 사업계획 등을 심사하면 금융위원회가 이를 바탕으로 본인가를 결정한다.

K뱅크가 본인가 신청부터 승인심사까지 2개월여 걸린 점을 감안하면 카카오뱅크는 상반기에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뱅크의 본인가 신청서에 따르면 자본금은 3천억 원이고 임직원 수는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포함해 210명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한국투자금융지주와 카카오, KB국민은행, 넷마블, SGI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이베이, YES24, 텐센트 등 9개 주주사가 참여했다.

카카오뱅크는 2015년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은 뒤 1년여 동안 준비법인을 설립해 임직원을 채용하고 전산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본인가 신청을 준비해왔다.

다만 금산분리 원칙을 완화하는 은행법 개정안이 언제 국회에서 통과될 지가 관건이다.

현행 은행법은 일반기업에서 보유할 수 있는 은행 지분한도를 10%(의결권지분 4%)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주도 하에 추진되고 있지만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지분 54%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카카오는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지분 10%만 소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