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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전력거래계약 얼라이언스 확대로 에너지 전환 힘 실어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7-16 13: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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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재생에너지 공급을 다변화하는 전략적 ‘에너지 유통’으로 재생에너지 전력거래계약(PPA)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사단법인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대태협) 및 굿뉴스에너지와 함께 ‘태양광 발전소 PPA 공급확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 전력거래계약 얼라이언스 확대로 에너지 전환 힘 실어
▲ 이동훈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상무(왼쪽 네번 째)가 최근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곽영주 대태협 회장(오른쪽 네번 째)와  
            김종규 굿뉴스에너지 겸 식스티헤르츠 대표이사(오른쪽 세번 째) 및 관계자들과 ‘태양광 발전소 PPA 공급확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협약식에는 이동훈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상무, 곽영주 대태협 회장, 김종규 굿뉴스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세 기업은 태양광 생산 전력의 안정적 판매와 플랫폼 기반 PPA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대태협은 2020년 국내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권익을 위해 설립된 협회로 중소형 태양광 발전을 소유한 사업자들이 회원으로 구성됐다. 굿뉴스에너지는 현대건설과 전략적 협력관계인 에너지 IT기업 식스티헤르츠(60Hz)의 자회사로 국내 최초 RE100(Renewable Energy 100) 전용 재생에너지 거래와 이행 관리 서비스 플랫폼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태협은 회원사로부터 발전사업자를 모집하고 굿뉴스에너지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계약·정산·모니터링 등을 자동화하며 현대건설이 수요처 매칭과 운영, 금융조달 등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소규모 사업자도 쉽고 편리하게 전력중개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PPA 시장의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추는데 주안점을 뒀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국내 대표 태양광 EPC 기업 가운데 하나인 탑솔라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발전소 시공 실적을 보유한 탑솔라는 에너지저장장치(ESS), 해상풍력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PPA뿐만 아니라 사업개발, EPC(설계, 조달, 시공), 운영관리(O&M), 투자까지 재생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3년 전력중개거래 사업에 진출한 이후 다년간 축적된 발전사업 시공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그룹사를 포함한 국내 주요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식스티헤르츠와 함께 국내 최초로 전력거래 자동화 IT 플랫폼 및 통합발전(VPP)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인천남동산업단지의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에 착수하는 등 누적 1기가와트(GW)가 넘는 PPA 계약을 추진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 선진화를 위해 RE100 달성은 물론 민간 중심의 자발적 PPA 생태계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영국계 합작법인 그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와 같은 글로벌 사업자부터 대태협 협약을 통한 소규모 사업자까지 재생에너지 공급자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 공급과 수요 매칭을 넘어서 탑솔라 등 경쟁력 있는 얼라이언스 확대를 통해 국내 PPA 시장 다변화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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