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마켓과 옥션이 공공기관과 함께 온라인 박람회를 연다. 

G마켓과 옥션은 10월31일까지 중소 판매자의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상생페스티벌’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국가기관 인증을 받은 우수 농식품부터 가성비 좋은 중소상공인 제품과 인기 지역 특산물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상생페스티벌은 2009년부터 중소상공인과 지역 생산자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동반성장 온라인 박람회다.

G마켓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12개 정부 및 공공기관이 동참한다.

올해 상생페스티벌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운영된다. 1차는 9월30일까지 열리며 2차는 10월13일부터 10월31일까지 개최된다. 박람회가 끝나면 우수 판매자를 선정해 연말 시상도 진행한다. 

1차 행사는 △국가XG마켓 인증관 △중소상공인 인증관 △지역우수 인증관 등 3개 전문관으로 구성됐다. 2천여 개의 상품을 선보인 지난해보다 참여 상품 수가 25%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가격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전문관별로 ID당 매일 1회 사용 가능한 5% 중복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1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천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 비용은 G마켓이 전액 부담해 판매자의 부담이 없다

백소라 G마켓 셀러엑설런스(Seller Excellence) 팀장은 “업계 최초로 중소 판매자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시작한 상생페스티벌이 올해 최대 규모로 열린다”며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G마켓이 엄선한 중소상공인 및 지역생산자 상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