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교보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포커스그룹 테스트 뒤 긍정적인 바이럴 형성"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7-15 15:14: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보증권은 1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Trading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0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35% 상향했다. 
 
교보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포커스그룹 테스트 뒤 긍정적인 바이럴 형성"
▲ 엔씨소프트의 2026년 매출액은 2조991억 원, 영업이익은 3157억 원으로 추정한다.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상향은 지난달 28일∼29일 양일간 있었던 ‘아이온2’ FGT(포커스그룹 테스트) 이후 참여자들의 긍정적 바이럴이 이루어짐에 따라 2026년 지배순이익 추정치를 3058억 원으로 38.7% 상향함에 따른다, 직전거래일 14일 기준 주가는 21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 줄어든 3647억 원, 영업이익은 27.7% 감소한 64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매출 3534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에 대체로 부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리니지M 일부 반등 영향을 리니지 2M 및 리니지W 매출 하향 영향이 상쇄하며 전년 동기대비 5.2% 줄어든 206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기존작의 소폭 하향이 이루어지며 전년 동기대비 7.6% 감소한 797억 원으로 추정한다.

2분기 영업비용 중 마케팅비는 아이온2 마케팅 활동 및 라이브서비스 게임 마케팅 집행으로 전년 동기대비 14.3% 증가한 199억 원, 인건비는 인력 감축 관련 일부 일회성 비용 제거 및 제한적인 인력 채용으로 3.3% 감소한 181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매출변동비 및 기타는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1291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내재된 2026년 ‘아이온2’ 매출은 5585억 원으로 연간 평균 일매출 15억3천만 원 수준이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논타겟/후판정 시스템으로 조작감과 타격감이 좋아 액션성이 있으며 유저 성향(PvE 혹은 PvP 선호)에 따라 조작 방법을 선택할 수 있고, 던전 컨텐츠 완성도가 높아 출시 후 높은 리텐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언리얼엔진5를 활용하여 아이온 IP의 가장 큰 특징인 활강, 잠영 등 액션을 수준 높은 그래픽 속에서 즐길 수 있다는 긍정적 리뷰가 커뮤니티를 통해 바이럴되고 있어 연내 출시 예정인 PC MMORPG 중 유저 유치에 가장 긍정적인 상황으로 판단된다.

엔씨소프트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늘어난 1조5979억 원, 영업이익은 605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내정, CJ푸드빌 대표에 이건일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비트코인 1억6122만 원대 하락,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일제히 약세
울산 SK에너지 공장 수소배관 폭발로 화재, 중경상 5명 발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