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KB증권 "삼성물산 목표주가 상향, 가장 유연한 SMR EPC기업 위해 박차"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7-15 08:3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다양한 소형모듈원전(SMR) 기업과 협업을 이어가는 점이 긍정적 요소로 꼽혔다.
 
KB증권 "삼성물산 목표주가 상향, 가장 유연한 SMR EPC기업 위해 박차"
▲ KB증권이 15일 삼성물산 목표주가를 22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15일 삼성물산 주가를 19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삼성물산 주가는 18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SMR에 선택적으로 집중하면서도 단일 기술사와 협업이 아닌 대표적 3.5세대 SMR 개발사 뉴스케일 및 GVH(GE Vernova-Hitachi)와 각각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점이 인상적”이라며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에 부합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삼성물산이 SMR을 신 성장동력으로 꼽고 여러 개발사와 협력하고 있어 기대된다는 것이다.

뉴스케일 모델을 토대로는 플루오르(Fluor) 등과 루마니아 Ro Power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 2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GVH와는 스웨덴과 에스토니아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장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앞으로 SMR 시장이 확장되면 노형과 상관없이 가장 유연히 대응하는 EPC(설계·조달·시공)기업이 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 연결 매출로 10조2천억 원, 영업이익은 7532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1분기와 비교해 각각 4.8%, 4% 늘어나는 것이다.

장 연구원은 “계열사 하이테크 발주 물량 감소 여파와 전반적 내수 침체 부담이 존재하지만 바이오 부문(삼성바이오로직스)의 빠른 실적 개선이 이를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바라봤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MBK 김병주 국감서 "홈플러스 매각 성사만이 살 길" "도와달라", 여당 "그동안 뭐..
국회 과방위 국감 여야 '욕설 문자 공방'으로 파행, 김우영·박정훈 충돌로 수차례 정회
국정자원 장애 시스템 10개 추가 복구, 전체 복구율 41.9%
배민 김범석, 국감서 음식값 낮추는 최혜대우 요구 증거 제시에 "실수" 해명
신한투자 "CJ제일제당 3분기 실적 식품 선방 비식품 부진, 포트폴리오 정비 긍정적"
BNK투자 "SAMG엔터 캐릭터 IP 확장성 돋보여, 지속적 외형성장 기대"
코스피 한때 최고치 경신 뒤 356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431원 상승
농심 올해 미국서 실적 역성장 '더딘 걸음', 신동원 2030년 미국 매출 2조 목표 ..
하나금융 비은행 전열 정비, 함영주 계열사 '자생력' '시너지' 기조 다잡는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특정 노조 지원 의혹 불거져, 사측 "진위 확인 안 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