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7-14 18:58: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SK증권은 14일 넷마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7천 원에서 7만9천 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산정 실적 구간을 2025년에서 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로 변경했고, 보유 지분 가치 상승을 반영했다. 직전거래일 11일 기준 주가는 6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 넷마블 목표주가기 상향됐다.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3% 줄어든 7409억 원, 영업이익은 20.3% 감소한 886억 원, 지배주주순이익은 54.1% 하락한 744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667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

기존 상위 게임들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출시 후 약 한 달간 구글 1위를 기록했고, 1분기에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도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2.8% 감소한 6523억 원으로 게임쇼 참가, 신작 출시에 따라 마케팅비는 증가했지만 자체 IP 기반 매출이 컸기 때문에 지급수수료 비중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는 1 주년 이벤트를 거치며 주요국 매출이 반등하며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 폭은 제한적일 것이다. 하반기에도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 신규 보스전, IP 콜라보 등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안정적인 수준의 매출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랫폼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6월 에픽스토어에 입점했고, 연내 스팀/콘솔 버전인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OVERDRIVE’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현재 스팀에서 팔로워 수는 6만4천 명, 위시리스트 35위에 올라와있다. 최근 애니메 엑스포에서 공개한 로그라이크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도 출시 준비 중이다.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기대작들이 출시된다. ‘뱀피르’는 사전 예약 중, ‘몬길:스타다이브’는 두 차례 CBT 완료,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도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체 IP와 런처 활용도가 높아지며 지급수수료의 절감 효과가 두드러진다. 

넷마블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0.3% 늘어난 2조9393억 원, 영업이익은 45.4% 증가한 3136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코스피 미국 중국 무역 갈등에 358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25.8원 마감
비트코인 1억7334만 원대 상승, 시세 변동성 커지며 전문가 전망 엇갈려
카카오 비수기 3분기 실적 증가, AI 서비스로 '카카오톡 개편 논란' 잠재울까
대신증권 "아모레퍼시픽 해외 지역 포트폴리오 다변화, 코스알엑스 4분기 부진 완화"
산업장관 김정관 "미국의 3500억 달러 투자금 증액 요구 없어" "새 제안 와서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