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신한·우리·하나·기업은행 앱으로 신분 증명, 행안부 '모바일 신분증' 기업 추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7-14 17:21: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앞으로 신한·우리·하나·기업은행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정부는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등 4개 은행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우리·하나·기업은행 앱으로 신분 증명, 행안부 '모바일 신분증' 기업 추가
▲ 행정안정부는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등 4개 은행을 최종 선정했다. <연합뉴스>

모바일 신분증은 공공, 금융, 병원, 편의점 등 신분증이 사용되는 모든 분야에서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행안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은행 4곳은 올해 7월부터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2026년 2분기까지 시스템 구축과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같은 해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적합성 평가에서는 △모바일 신분증 필수기능 구현 여부 △앱 위·변조 및 탈취에 관한 보안성 확보 여부 △신분증 발급 이용 때 수행하는 안면인식 기능의 정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현재 모바일 신분증은 정부 애플리케이션(앱)과 삼성전자, KB국민은행, 네이버, NH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민간 앱에서 발급해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7월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모바일 신분증은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 민관협업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신분증은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국가가 공인하는 수단인 만큼 모바일 신분증 역시 최고 수준의 보안을 갖춰 국민이 믿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