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3200선을 넘겼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83%(26.26포인트) 오른 3202.03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기준 코스피지수가 3200선을 웃돈 것은 2021년 9월6일(3203.33)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

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가 348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3350억 원어치와 949억 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방향은 엇갈렸다.

현대차(4.33%) 기아(2.18%) SK하이닉스(1.87%) KB금융(1.02%) 등 4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2.02%) 네이버(-1.58%) 삼성바이오로직스(-1.42%) 셀트리온(-0.90%) 삼성전자우(-0.19%) 삼성전자(-0.16%) 등 6개 종목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14%(1.10포인트) 내린 799.37에서 거래를 마쳤다.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1495억 원어치와 41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01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혼조세로 마쳤다.

리노공업(1.99%) 에코프로(1.27%) 알테오젠(1.37%) HLB(1.17%) 파마리서치(0.89%) 펩트론(0.42%) 6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리가켐바이오(-1.46%) 레인보우로보틱스(-0.74%) 휴젤(-0.43%) 등 3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다. 에코프로비엠(10만5200원)은 직전거래일 종가로 마쳤다.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거래일보다 5.8원 오른 1381.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