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너시스BBQ가 CJ제일제당 출신을 수장으로 영입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14일 김지훈 전 CJ제일제당 경영리더를 제너시스BBQ의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제너시스BBQ 새 대표이사에 김지훈 전 CJ제일제당 경영리더(사진)이 선임됐다. |
김 대표는 1972년생으로 1996년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수료했다. 글로벌 전략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에스원에서 근무했다.
2005년부터 2024년까지 CJ그룹과 CJ제일제당에서 식품·외식 부문 경영을 맡았다. 2022년 10월부터 2023년까지 CJ제일제당의 식품 수출 담당 경영리더로 글로벌 사업을 총괄했다.
제너시스BBQ는 “김 대표는 CJ그룹에서 식품 및 외식 분야 전반을 아우르며 수출과 글로벌 전략에 탁월한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이라며 “BBQ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관섭 전 대표이사는 7월 초 개인 사정으로 대표이사에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전 대표는 2024년 7월 제너시스BBQ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