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2분기 영업이익 3990억 내 3.5% 감소, "인건비 포함 비용 늘어"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7-11 15:54: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은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3조9859억 원, 영업이익 3990억 원, 순이익 395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9%, 영업이익은 3.5% 줄고, 순이익은 13.4% 증가했다.
 
대한항공 2분기 영업이익 3990억 내 3.5% 감소, "인건비 포함 비용 늘어"
▲ 대한항공이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3.5% 감소한 3990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

회사 측은 “글로벌 무역갈등 심화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효율적 운용으로  매출은 2024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달성했다”며 “유가 하락에 따른 연료비 감소에도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여객사업은 2조3965억 원, 화물사업은 1조554억 원 등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여객사업 매출은 2%, 화물사업 매출은 4% 감소했다

회사 측은 “여객사업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른 노선별 수요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으며, 5월 초 연휴 수요가 집중돼 수익성은 지난해와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또 “화물사업은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와 유예에 따라 수요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반도체·배터리·태양광 등 프로젝트성 수요와 계절성 신선화물 유치로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박대준 쿠팡 와우멤버십 이용료 면제 꺼낼까, 과징금 감경 고객 잡기 '셈법 골머리'
SK에너지 대표 김종화 SK지오센트릭 대표 겸임, SK이노 베트남·미주 사업 추형욱 직..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R&D 새 판 짠다, '갈등 끝 사퇴' 송창현 포티투닷 사장 후임 주목
'다크앤다커 소송' 넥슨 2심도 일부 승소, 배상액은 57억으로 줄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복잡한 쿠팡 계정 탈퇴' 관련 긴급 사실조사 착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