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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현대백화점 백화점 부문 실적 견조, 동대문 면세점 폐점 효과 하반기 본격화"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7-11 13: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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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더불어 동대문 면세점 폐점에 따른 적자 축소 효과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교보증권은 11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1천 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산정 기준 시점 변경 및 백화점 부문 경쟁사 할인율 완화(내수 회복 반영)에 따라 상향 조정했다. 직전거래일 10일 기준 주가는 7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교보증권 "현대백화점 백화점 부문 실적 견조, 동대문 면세점 폐점 효과 하반기 본격화"
▲ 현대백화점은 2026년 총매출은 10조2356억 원, 영업이익은 3938억 원으로 추정한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6% 늘어난 1조713억 원, 영업이익은 87.7% 증가한 804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2분기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 줄어든 5996억 원, 영업이익은 4.2% 감소한 683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4월 기존점 성장률 역성장 기조, 이후 5∼6월 소폭 반등 흐름”이라며 “또한 6월 디큐브시티점 폐점에 따른 매출 공백 영향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디큐브시티점은 적자 구조였던 만큼, 해당 점포 폐점은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2분기 면세점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0% 줄어든 2847억 원, 영업적자 38억 원으로 추정한다. 4월에는 따이공(중국 보따리상) 수요 확대에 따라 일매출 약 70억 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현대백화점의 할인율 관리 기조에 따라 매출이 둔화됐다.

2분기 중 동대문 시내점 폐점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적자 폭은 확대되나, 이를 제외한 실질 수익성은 개선 흐름이다. 시내점 마진율 개선, 동대문점 폐점 효과, 공항점의 안정적 수익 등을 고려시 하반기 면세 부문의 실적 개선 흐름은 본격화될 것이다.

2분기 지누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3% 증가한 2262억 원, 영업이익은 260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 영향으로 고객사 수요 감소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5%로 추정한다. 반덤핑 소송 관련 환입액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민지 연구원은 “면세 턴어라운드, 중국인 무비자 정책 수혜, 내수 수요 회복 기대, 백화점 적자 점포 정리 및 신규 점포 출점(커넥트현대 청주) 등 하반기 실적 개선을 이끌 수 있는 요인은 다수 존재한다”며 “이에 따라 향후 실적 모멘텀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의 2025년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3.0% 늘어난 10조3639억 원, 영업이익은 37.4% 증가한 3903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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