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한국갤럽] 전·월세 '오를 것' 45%, 전 지역에서 '상승 전망'이 우세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7-11 11:04: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향후 1년간 주택 임대료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향후 1년간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 전망을 묻는 질문에 '오를 것' 45%, '내릴 것' 18%, '변화 없을 것' 25%로 집계됐다. '모름·응답거절'은 11%였다.
 
[한국갤럽] 전·월세 '오를 것' 45%, 전 지역에서 '상승 전망'이 우세
▲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향후 1년간 주택 임대료가 오를 것이라 예상한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연합뉴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오를 것'이 '내릴 것'을 앞섰다. 특히 '오를 것'은 서울(57%)과 인천·경기(50%) 등 수도권에서 높게 집계됐다. 반면 부산·울산·경남(34%)에서는 가장 낮게 집계됐다. 대구·경북('오를 것' 37%, '변화 없을 것' 40%)과 부산·울산·경남('오를 것' 34%, '변화 없을 것' 33%)에서는 '변화 없을 것'과 '오를 것'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에서 '오를 것'이 앞섰다. '오를 것'은 20대(63%)에서 가장 높게 집계됐고 40대(38%)와 70대 이상(38%)에서 가장 낮게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오를 것' 45%, '내릴 것' 18%, '변화 없을 것' 29%로 집계됐다. 보수층의 60%가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진보층에서는 '오를 것' 31%, '내릴 것' 29%, '변화 없을 것' 31%로 의견이 나뉘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80명, 중도 340명, 진보 252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28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거절'은 130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HLB가 던진 합병에 숨겨진 진짜 의도, 진양곤 HLB생명과학 자산 탐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