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BS한양 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스타트업과 기술협력, "AI 기술 도입 본격화"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7-10 15:0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BS한양이 인프라, 건축, 외주구매, 에너지 등 4개 분야에서 스타트업과 기술 협력해  현장에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   

BS한양은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서울창업허브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모두 4개 부문에서 스타트업과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BS한양 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스타트업과 기술협력, "AI 기술 도입 본격화"
▲ BS한양 오픈 이노베이션 이미지. < BS한양 >

오픈 이노베이션은 서울시의 창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서울경제진흥원과 기업이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해 기술실증(PoC)부터 공동 연구개발(R&D), 현장 적용까지 현계하는 기술 혁신 프로그램이다.

BS한양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시작해 약 2개월 간의 심사를 거쳐 인프라, 건축기술, 외주구매, 에너지 등 4개 분야에서 파트너사를 선정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터널 굴착면 암반평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굴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안전사고 예방과 평가 효율 향상을 동시에 구현하는 기술을 이번달부터 ‘광명~서울 도로사업’ 현장에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건축기술에서는 AI 기반 캐드(CAD) 도면 자동 인식 물량산출 솔루션을 통해 기존 수작업 오류를 줄이고 업무 정확도 및 효율성을 높인다. 

외주구매 부문은 자체 개발한 AI 수요예측 기술 ‘딥플로우’를 기반으로 국제 원자재 단가 변동을 예측하고 구매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AI 기반 발전량 예측과 과거 입찰 데이터를 활용한 AI 입찰 전략 자동 추천 기술을 통해 재생에너지 제도 변화에 대응하고 전력거래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인다.

BS한양은 각 과제별로 7월부터 9월까지 본격적 기술실증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후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과 사업화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실질적 상용화 및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오는 10월에는 협업 성과를 발표하는 사내 행사 ‘BS AI 데모 데이’를 개최해 오픈 이노베이션의 실제 적용 사례와 성과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BS한양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기업 혁신을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오픈 이노베이션의 지속적 운영과 함께 AI 기반 기술을 현장에 적극 도입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