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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건설 기술 혁신 주도할 유망 스타트업 12곳 선정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7-10 11: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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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12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실증 성과 중심으로 상생 협력 사례를 만들어간다.

현대건설은 4일 ‘2025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12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건설, 건설 기술 혁신 주도할 유망 스타트업 12곳 선정
▲ ‘2025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선발 업체 이미지.
 <현대건설>

해당 공모전은 올해로 4회차로 현대건설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관하며 건설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신사업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업을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3월27일부터 4월18일까지 접수기간 동안 모두 246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현대건설은 서류 평가, 발표 평가, 시장 내 신기술 도입 전 검증 및 실증(Proof of Concept, PoC) 사업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스마트건설기술 1개, 미래주택 1개, 라이프스타일 5개, 친환경 2개, 스마트안전 3개 등 모두 5개 분야에서 12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이번달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현대건설의 현업부서와 함께 기술 및 서비스의 실증(PoC)을 공동 추진한다. 실증 결과에 따라 건설 현장 확대 적용, 신상품 개발, 구매 계약, 투자 검토 등 다양한 후속 협업 기회도 제공받는다.

현대건설은 오는 9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년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에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통해 선발 스타트업을 외부에 소개하고 그동안의 협업 성과를 공유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선발된 스타트업들과의 PoC를 통해 현장 적용 확대, 계약 체결, 지분투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해왔다”며 “단기적 실증에 그치지 않고 현업부서와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025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통해 모두 31개 스타트업과 기술 검증(PoC)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이 가운데 17개사와는 지분 투자 및 구매 계약 체결 등 실질적 후속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 선발된 ‘제이치글로벌’은 차열·단열 기능을 갖춘 광촉매를 이중합성고무(EPDM) 고무칩에 적용해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 시공하고 온도 저감, 탈취, 유해물질 제거 등의 효과를 실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5월 현대건설과 업무협약 및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김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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