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대선후보 1위 질주, 경쟁후보들 견제 더욱 거칠어져

김재창 기자 changs@businesspost.co.kr 2017-01-05 16:55: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역대 최고의 지지율로 대선후보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올해 들어 대선후보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데 문 전 대표를 향한 공세도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문재인 대선후보 1위 질주, 경쟁후보들 견제 더욱 거칠어져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일부터 4일까지 전국의 성인 1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내놓은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5.5%포인트 급등한 28.5%로 선두를 탈환했다. 이는 2015년 4월 3주차에 기록했던 지지율 27.9%를 넘어선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전주보다 3.1%포인트 하락한 20.4%로 3주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2위로 밀려났다. 23만 달러 금품수수 의혹 등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같은 기간 1.0%포인트 하락한 10.2%로 3위를 유지했지만 두자릿수 지지율이 위협받게 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1.3%(총 통화 7151명 중 1520명 응답 완료)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 전 대표의 독주체제가 굳어질 조짐을 보이면서 문 전 대표를 향한 공세도 거칠어지고 있다.

주호영 개혁보수신당(가칭) 원내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으로 끝난 비극적인 사건을 막지 못한 책임이 당시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지낸 문 전 대표에게 있다는 게 중론”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지금 최순실 게이트로 대변되는 국정혼선이나 난맥은 결국 제자리를 지켜야 사람들이 역할을 안 해서 생긴 일이며 가장 비난 받는 사람이 민정수석과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며 노무현 정부 당시 두 직책을 거친 문 전 대표를 겨냥했다.

그는 “친노세력은 ‘폐족집단’이 돼 역사 속으로 사라질 줄 알았는데 다시 스멀스멀 나와 활동하고 있다”며 “적어도 한 나라를 경영하겠다는 포부를 가졌다면 지난 일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당도 문 전 대표 공격에 가세했다.

조배숙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등 이른바 ‘친노’ 인사들을 조준해 “노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이끈 무책임한 집단”이라고 비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만든 부패 등 모든 것을 청산하고 노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무책임과 패권주의 역시 사라져야 한다”“문재인 전 민정수석. 비서실장과 안희정 지사로 대변되는 무책임한 패권주의 역시 이제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문 전 대표는 야권이 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갈라선 원인의 제공자이자 분열의 책임자”라며 “우리가 정권교체를 못 해도 문 전 대표나 친문 패권주의가 만연한 정당과 함께할 수 없다는 게 당론이나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재창 기자]

최신기사

미국 사법기관 공화당 요구에 '기후변화 가이드라인' 삭제, "공정한 판단 저해"
CJ대한통운 쿠팡 사태에 작년 4분기 영업익 1600억 '최대', 2028년까지 480..
이재명 3일 연속 '매입임대업자' 겨냥, "다주택 아파트 4만2500호 매물로 나오면 ..
한화에너지 글로벌 투자사와 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북미 태양광과 ESS 추진
키움증권 "삼성전자 4분기 비메모리 흑자전환, 엑시노스2700 비중 확대"
"삼성전자 HBM4 수율 SK하이닉스 마이크론보다 낮다", 시장 점유율에 변수
국제 기후단체 유럽연합의 친환경 정책 축소 반대, "미래 산업 경쟁력에 핵심"
iM증권 "HD현대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미국 해군 함정 사업 진출 본격화"
유진투자 "크래프톤 목표주가 하향, 배틀그라운드 트래픽 떨어지고 신작 지연"
한화투자 "한섬 목표주가 상향, 소비심리 회복에 실적 개선 지속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