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당국 하이브 의장 방시혁 검찰 고발 방침,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07-09 11:5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될 전망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심의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는 7일 회의를 열어 방 의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하고 증권선물위원회에 관련 의견을 넘겼다.
 
금융당국 하이브 의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517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방시혁</a> 검찰 고발 방침,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금융위원회에 의해 검찰 고발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증권선물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어 방 의장 관련 안건을 처리한다.

검찰 고발은 금융 당국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가 있는 개인에게 내릴 수 있는 제재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위법 행위로 얻거나 회피한 이익이 50억 원을 넘을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에 처한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에 앞서 2019년 투자자와 벤처캐피털 등 기존 투자자들에게 IPO 계획이 없다 속이고 자신의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때 방 의장은 지분 차익의 30%를 공유하기로 사모펀드와 계약을 맺어 IPO 이후 약 4천억 원을 정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하이브 증권신고서에 기재되지 않았다.

IPO 계획이 없다는 방 의장의 얘기에 투자자들은 지분을 매각했지만 하이브는 이미 IPO 필수절차인 지정감사인을 지정하는 등 준비 작업을 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 의장은 이 같은 혐의로 6월 말 금융감독원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후 금융감독원은 금융위원회에 검찰 고발이 필요하다는 보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또한 방 의장을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6월30일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했다.

하이브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함께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등 금융당국과 경찰의 사실관계 확인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당시 상장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진행됐다는 점을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최신기사

중국 BYD 배터리 공급사로 잠재력 부각, "전기차 넘어 새 성장동력" 평가
삼성화재 윤리경영 행사 열어, 이문화 "내부통제는 성장 가속하는 조타장치"
삼성전자 유럽총괄 성일경, 외신 인터뷰서 "보여주기 대신 일상에 녹아드는 AI 집중"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새옹지마', 트럼프 관세 위협 키워
국내 기후단체 '해상풍력 보급 병목' 우려, 설치항만 특화 예타지침 필요성 제기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의 'CES 2026 체험기', 안 갔으..
워싱턴포스트 '기후변화가 그린란드 가치 높여, 트럼프 발언은 강대국간 충돌 예고편'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3.1%로 3.7%p 내려, "검찰개혁안 논란 탓"
SK증권 "코스맥스 작년 4분기 영업이익 기대 이하, 국내 수익성 부침 영향"
삼성전자 MS 출신 EU 대관 전문가 영입, 규제 강화에 대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